[시선뉴스 홍지수] 설연휴,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심재민

전쟁의 참혹함과 끔찍함, 거기에 악령이 주는 공포감까지 더해진다면 어떨까요? 지난 13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한 공포영화 <더하우스:악령의 집>이 개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감독 라이너 킬이 메가폰을 잡은 노르웨이산 공포영화는 어떤 맛일지, 설 연휴 무서운 공포영화 한편 어떨까요? <더하우스:악령의 집> ‘그’ 서늘한 문을 지금 함께 열어보겠습니다.

*영화 ‘더하우스:악령의집’ (2월 13일 개봉)
악몽 같은 제2차 세계대전이 진행 중인 어느 날, 노르웨이인 포로를 호송하는 두 독일군이 폭설과 혹독한 추위에 지칠 대로 지쳐 있습니다. 그러던 중, 독일군들의 눈에 인적이 느껴지는 한 집이 들어오고, 그들은 이끌리듯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이고 허기를 채운 군인들은 잠시 고단함을 해소하기 위해 몸을 뉘입니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따뜻하고 포근한 안식처일 것이라는 군인들의 기대와 달리... 집에서는 정체모를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스스로 문이 열리는 등 기이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기만 합니다.

전장의 참담함, 그보다 더 군인들을 옥죄는 악령이 깃든 집의 공포감. 이것이 바로 <더하우스 : 악령의집>의 관람 포인트입니다.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집, 그곳의 알 수 없는 기운을 내뿜는 인형들과 오르골, 잘린 노끈들. 그리고 소름 돋는 벽에 할퀸 손자국. 과연 이것들은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요? 또 이곳에 들어온 군인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제2차 세계 대전의 참혹함과 끔찍한 악령이 서린 집이 83분간 당신의 숨통을 조여 옵니다. 영화 더 하우스:악령의 집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최지민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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