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2018년 2월 12일~2월 16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안녕하세요’에서 결혼 후 폭력적으로 변한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되며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KBS2 ‘안녕하세요’ 폭력 남편 향한 신동엽-홍석천의 일침
12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결혼하자마자 180도 변한 남편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되었다.
아내는 결혼 전에는 공주님처럼 자신을 대해줬지만 남편이 신혼여행 때부터 바뀌기 시작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남편은 욱하는 성격 탓에 아내와 아이들에게 쉽게 화를 내거나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TV를 발로 부순 사연 등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폭력적인 남편에게 “지금 아내는 말을 하면서도 눈도 못 마주친다. 시선 폭력, 언어폭력도 굉장한 폭력이다. 사람이 얼마나 상처를 받는데”라며 지적했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홍석천은 “화를 조절하지 못할 정도로 또라이는 아니라고 생각 한다”는 남편의 말에 “아니다. 또라이다. 아내를 때리고 싶다는 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거다. TV를 부신 건 아내를 부신 거나 똑같은 거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두 번째 장면, tvN ‘크로스’ 전소민, 고경표와 조재현 부자관계 알게 돼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는 전소민이 고경표와 조재현의 관계를 알게 됐다.
이날 전소민(고지인 역)은 우연히 조재현(고정훈 역)의 휴대전화에 ‘아들’이라고 저장된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됐고, 남자의 목소리가 고경표(강인규 역)라는 것을 알게 된 전소민은 놀라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이때 조재현이 사무실로 들어오자 전소민은 조재현에게 "뭐냐. 이게"라고 물으며 "왜 강선생님이 아들로 저장되어 있느냐. 정말 아들 맞느냐. 아빠 다른 여자 있었던 거냐. 그래서 엄마랑 이혼한 거였느냐"라고 따졌다.
이에 조재현은 "그런 거 아니다. 너랑 네 엄마 떠나고 이후에 입양했었다. 아픈 동생 혼자 돌보고 있는 것이 딱해서 입양 한 거였다"라고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전소민은 "그때 나도 아팠다. 그때 나한테 필요했던 건 의사가 아니라 아빠였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아빠"라고 울며 조재현 곁을 떠났다.
세 번째 장면, SBS ‘싱글와이프2’ 아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14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는 설 특집으로 그동안 VCR을 통해서만 접했던 아내들과 함께하는 스튜디오 이야기가 펼쳐졌다.
다섯 부부는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커플룩을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모여 서로 반가움과 신기함을 표했다. 정만식의 아내 린다전과 서경석의 아내 유다솜은 낯선 방송 환경에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만식과 린다전 부부는 뽀뽀를 나누고 시종일관 손을 꼭 잡는 등 VCR과 같은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번 한 주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로 결방하는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이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청자들도 있었으나 대한민국 대표팀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경기는 시청자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의 건승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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