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이준이 군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실제 이준의 성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준은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당시 극중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한 고충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이준은 작품에서 아버지의 인정을 갈구하며 지배자를 꿈꾸는 촌장의 아들 역을 맡았다.

사진=이준 인스타그램

이와 관련해 이준은 “난 비위가 약한 편”이라면서 “고양이를 죽이는 장면이 있었는데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은 “나는 약한 남자다. 영화 안에서 만큼은 강해야 했다. 보면서 너무 무서워서 내가 싫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이준은 캐릭터 분석에 대해 "대사 보다는 눈빛으로 연기해야 했다"며 "충성을 맹세하는 눈빛을 많이 연기했다"고 후일담을 덧붙였다.

한편 한 매체는 12일 이준이 자살 시도를 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은 지난해 10월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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