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2018년 2월 5일~ 2월 9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2월 6일에 방송된 ‘토크몬’에서는 가수 선미가 데뷔 이후 11년 간 숨겨온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토크몬’ 선미 데뷔 11년간 숨겨온 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

[출처_올리브 '토크몬' 영상 캡쳐]

2월 5일 방송된 OLIVE, tvN ‘토크몬’에서는 가수 선미가 출연해 데뷔 후 11년간 숨겨온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날 선미는 ‘내가 연예인이 된 이유’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선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편찮으셨다. 그러다 아버지가 병이 악화되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며 “그래서 당장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한 것이 가수”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아버지에게 온 문자에 답장을 안 했고, 다음 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애써 참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같이 출연한 신동은 연습생 시절 까칠하다고 생각했던 선미에 대해 자신이 오해했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두 번째 명장면, ‘한끼줍쇼’ 윤정수-홍진영, 극과 극 평소 식단 공개

[출처_JTBC '한끼줍쇼' 영상 캡쳐]

2월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코미디언 윤정수와 가수 홍진영이 함께 출연해 자신들의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영은 “평소 밥을 잘 해 먹냐”는 질문에 “요리를 잘 한다”며 “손맛이 장난이 아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호동이 “촬영 도중 확인한 홍진영의 냉장고에 건강식품들이 한가득 있더라”라고 하자 홍진영은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답해 평소 건강에 철저히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정수는 평소 식사에 대한 질문에 “나는 혼자 해 먹거나 잘 안 먹는다”며 “지금은 다이어트 중이라 잘 안 먹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부로 살을 많이 뺐다”며 최근 약 12kg을 감량했다고 답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세 번째 명장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페터, 창경궁 아픈 역사 “상상할 수 없어!”

[출처_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상 캡쳐]

2월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페터가 창경궁을 찾아 아픈 역사를 배우고 유감을 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페터 혼자 한국에 입국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함께 오기로 한 다니엘이 여권을 두고 와 하루 늦게 입국했기 때문이다. 이에 페터는 혼자 창경궁을 찾았고, 가이드북을 보며 창경궁을 관광하기 시작했다. 곧이어 창경궁이 과거 일제 강점기에 동물원으로 사용된 사실을 알게 된 페터는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터는 “궁을 원숭이 집으로 사용한 것은 전혀 상상할 수가 없다”며 “한국을 멸시하려고 그랬던 것 같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한 이날 페터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기뻐하며 일일이 인사해주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외국인 페터가 창경궁의 아픈 역사를 배우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장면은 역사의식이 사라져 가는 우리에게 교훈이 되는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주말이 되길 바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