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9일 금요일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안철수대표 페이스북, 하태경의원 페이스북, 위키미디어, 위키백과

1. 김여정 등 北 대표단 방남...文대통령 초청 가능성
‘백두혈통’ 김여정을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로 방남했습니다. 미국 CNN방송 특파원은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초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을 내놨습니다. 

2. 검찰, 대구은행 압수수색...박인규 행장 포함 
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대구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인규 행장과 관련한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긴급간담회...안철수 대표 참석
오늘 국회에서는 국민의당 주최로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긴급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4. 밀양 세종병원 병원장, 법인 이사장 등 체포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병원장, 법인 이사장, 총무과장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업무상 과실 치사상과 소방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시선픽은 국회에서 열린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긴급간담회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암호화폐 보안 안전실태 점검 및 안심대책 방안 마련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국민의당 암호화폐특별대책반 주최로 열린 이 자리에는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을 비롯해 오세정 의원, 권은희 의원 그리고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 코빗 법무실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철수 대표와 하태경 의원의 축사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먼저 안철수 대표는 “암호화폐가 하나의 인프라로 자리 잡지 않을까 기대한다”며 “V3가 30년간 명맥을 유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프라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리스크테이킹, 즉 안전불감증이 큰 사고와 피해을 야기한다”라며 “앞으로는 암호화폐를 비롯해 사회 전반에 걸쳐 위험에 항상 대비하는 리스크 메니지먼트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북한의 해킹이 암호화폐 쪽으로 넘어왔다”라며 “정부가 암호화폐를 없애려고만 하고 제도화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안보에도 위협이 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 금전적 피해와 함께 해킹으로 인한 피해 또한 반드시 챙겨야할 문제죠. 이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빠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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