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유출된 갤럭시S5…핵심 '신기능'은?

[시선뉴스 박진아]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5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간) 호주 블로거 소니딕슨이 자신의 블로그에 갤럭시S5의 디자인이라고 주장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갤럭시S5는 전작인 갤럭시S4의 디자인을 약간 변형한 것으로 보이며 카메라 렌즈와 플래시가 대폭 커졌다. 그러나 그동안 업계의 예상과 달리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 등 보안 기능은 없었다.

소니딕슨은 과거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도 발표 전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모바일기기의 정확한 정보를 게재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갤럭시S5의 렌더링 이미지도 실제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에 오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할 '갤럭시S5'에 대한 예고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속도(Speed)와 아웃도어(Outdoor), 호기심(Curiosity), 재미(Fun), 소셜(Social), 스타일(Style), 사생활(Privacy), 운동(Fitness), 삶(Life) 등 갤럭시S5의 핵심 기능을 암시하는 9개의 아이콘이 배열돼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5'를 선보이고 '갤럭시 기어' 후속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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