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은정 검사)

[시선뉴스] 임은정 검사가 검찰 내부의 성 추문을 폭로하면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지난 29일 임은정 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안태근 전 검사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피해자의 협조를 요청하다가 검사장급 인사의 제재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해당 인사가 저에게 호통을 쳤고 결국 감찰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같은 임은정 검사의 폭로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응원 여론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11m***)임은정 검사의 한결같은 행보는 윤석열 검사 못지않다. 차기 법조계 주자가 될것이다" "(viol****)드디어 나오셨다 임은정 검사님. 이분도 너무 올곧으셔서 승진이 험난하셨다. 여자 남자를 떠나 올바른 사람들이 힘있는 사회가 되길 기원한다"라는 등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편 오늘(30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임은영 검사는 "나에게 호통을 친 당사자는 현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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