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디자인 이정선] 글을 모르거나 사용 언어가 다른 사람들끼리도 쉽게 알아보기 위해 사용하는 기호나 그림. 특히 안전보건표지는 위험한 산업현장에서 안전을 알리기 위해 사용된다. 하지만 간혹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미지들이 있어 이를 잘못 이해해 사고가 발생한다고 한다. 어떤 안전보건표지들이 있는지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산업안전보건표지 2탄을 살펴보자.  

▶ 지시 표지

-보안경착용: 그라인더작업장 등
-방독마스크착용: 유해물질작업장 등
-방진마스크착용: 분진이 많은 곳 등
-보안면착용: 용접실 등
-안전모착용: 갱도의 등
-귀마개착용: 판금작업장 등
-안전화착용: 채탄작업장 등
-안전장갑착용: 고온 및 저온물 취급 작업장 등
-안전복착용: 방열복 및 방한복 등의 안전복 착용해야 하는 곳 등

▶ 안내 표지

-녹십자표지: 안전의식을 북돋우기 위해 필요한 장소
-응급구호표지: 응급구호설비가 있는 장소
-들 것: 구호를 위한 들 것이 있는 장소
-세안장치: 세안장치가 있는 장소
-비상용기구: 비상용기구가 있는 장소
-비상구: 비상출입구
-좌측비상구: 비상구가 좌측에 있음
-우측비상구: 비상구가 우측에 있음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하면 위험한 시설 및 장소에는 안전보건표지 부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경우에는 외국어로 된 안전보건표지와 작업 안전 수칙을 함께 부착해야 한다. 모든 근로자의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생각하며 이것이 꼭 지켜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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