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26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정세균의장 페이스북, 위키미디어, 김진표의원 페이스북)

1. 경남 밀양 요양병원 화재...40명 이상 사망 
오늘 경남 밀양의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4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를 낳았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화재 직후 긴급 수석보좌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2. 포스코, 유독가스 질식 사망사건에 대해 사과 
포스코가 근로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진데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고 대책반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포스코는 사고원인을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3. 국회서 개헌 관련 토론회 개최...정세균-심상정 등 참석
국회에서 오늘 ‘내 삶을 바꾸는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심상정 의원 등 정계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4. 한파 절정...한랭질환 환자 급증 ‘주의’ 
연일 맹추위가 계속되더니 오늘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면서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역대급 한파에 한랭질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국회에서 열린 개헌 토론회입니다. 현재 주요 사안인 개헌을 논의 하는 자리라 취재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그 자리에 저희 시선뉴스 취재진도 함께 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주도로 개최된 ‘내 삶을 바꾸는 개헌,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개최되었는데요.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상정 의원이 개회식에 참석해 지지를 보냈습니다.

먼저 정세균 의장은 “개헌논의가 10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도 합의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라며 “촛불 혁명 이후의 시대정신을 헌법에 담는 개헌의 성과를 꼭 이루겠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의원은 “여태껏 정치판에서는 개헌 정치만 했지 알맹이는 없었다”라고 성토한 뒤 “힘을 합쳐 개헌을 성사 시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토론회가 개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 모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진표 의원은 “개헌찬성 여론이 75%에 달한다”라며 “모든 지혜를 모아 개헌을 이루어 국민 통합과 혁신의 시대를 도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 정치와 법조계 전문가들이 모여 개헌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는데요. 개헌은 헌법을 개정하는 일입니다. 헌법에는 ‘보장한다’ ‘보호한다’ 등 국민의 주권을 보호하는 조항이 가득한 만큼 정치권에서 다루는 개헌 논의에 우리 국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