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기자 / 일러스트 최지민 화백)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일 노선영 선수가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대표팀에서 제외됐음을 인정했습니다. 

노선영 선수는 2011 동계아시안게임 매스스타트/팀추월 2관왕 및 1500m 은메달, 2017년 아시안게임 1500m 7위 등을 기록하며 출전권을 얻기에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연맹측이 ‘한국이 개최국 자격으로 단체전에 자동 출전한다고 해도 개인종목 참가자격을 획득한 선수만이 뛸 수 있다’는 국제빙상연맹(ISU) 조항을 잘못 이해해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친동생 故 노진규의 꿈을 대신 이뤄주고자 했던 노선영 선수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자 “역시 빙신연맹”, “말아먹는 것은 금메달감” 등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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