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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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1966년, 기네스북이 선정한 세계 최고 부자 ‘진 폴 게티’.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그에게 1973년, 하나의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바로 그의 손자가 유괴를 당한 것이죠. 당시 이 사건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희대의 사건으로 남아 1995년, 한 차례 책으로 출간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오는 2월, 이 사건을 다룬 영화 <올 더 머니>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숨 막히는 연출력이 더해져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함께 보시죠.

*영화 ‘올 더 머니’ (2월 1일 개봉)
석유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J. 폴 게티. 어느날 그의 손자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유괴범이 요구한 몸값은 1,7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86억 원이죠. 전 세계가 게티 3세의 역대급 몸값 협상에 주목하는 가운데, J. 폴 게티는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리고 게티 3세의 엄마 게일은 자신의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전직 CIA요원 플레처와 함께 협상에 나섭니다.

<에일리언>, <마션> 등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올 더 머니>. 이 영화는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죠. 하지만 이보다도 더 주목받고 있는 사실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영화 개봉을 6주 남겨두고 게티 역을 다시 캐스팅해 재촬영했다는 겁니다. 게티 역을 맡았던 ‘케빈 스페이시’의 성추행 파문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9일이라는 시간 안에 게티 역에 완벽한 분해 완성도 높은 영화를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돈이 많은 것과 돈이 없는 것, 그 사이의 공허함을 표현하고자 한 영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몸값 협상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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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최지민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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