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저 페더러 인스타그램)

[시선뉴스] 테니스 국가대표 정현의 4강 대전 상대 페더러가 거론되는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도 새삼 높아지고 있다.

오늘(24일) 정현이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 경기에서 샌드그렌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현은 로저 페더러와 토마스 베르디흐 중 승자와 4강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정현의 4강 상대로 자리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단연 페더러다. 페더러는 올해 만 37세 선수로서 지난해 메이저 대회 2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번 호주 오픈 우승 1순위로 손꼽히는 선수이기도 하다.

국내 테니스 팬들은 페더러를 상대로 한 정현의 경기가 만만치 않을 거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 네티즌은 "페더러, 축구의 펠레나 농구의 조던 같은 선수다"라고 그의 실력을 평가했다.

한편 페더러는 대전을 앞둔 베르디흐와 상대전적에서 25전 19승 6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베르디흐는 지난해 윔블던 4강 및 호주오픈 32강에서 페더러와 세 번 맞붙어 전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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