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의 반전 취미에 관심이 쏠린다.

정현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뒤 가진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테니스 선수 정현 (사진=정현 SNS)

정현은 모처럼 갖는 휴식에 대해 "쉬는 시간이 왔다고 해서 완전히 흐트러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껏해야 외국에서 잘 먹을 수 없었던 돼지고기 삼겹살을 실컷 먹거나 친구들과 배구 경기를 보러다니는 정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현은 '가장 좋아하는 취미'에 대한 질문에 "눕기"라는 반전 대답을 내놨다. 걸그룹의 이름이라도 나올까 기대한 질문자의 기대감과 달리 그는 "제일 좋아하는 것은 침대에서 구르는 것이다. 며칠이라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현은 20일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4위 즈베레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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