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가 전체 회의를 열었다.

오늘(17일) 국회 미세먼지 대책 특별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환경부를 비롯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7개 기관으로부터 현안을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 "한 중 정상 간 미세먼지 문제 논의를 바탕으로 대기 질 공동조사와 연구, 저감기술 이전 등 양국 간 협력체계에 대해서 공고히해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우수 대기오염 방지기술을 중국 제철소 등에 적용 및 검증하는 '한·중 공동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의 대상 지역과 산업, 기술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세먼지를 포함하는 생활 안전 분야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조직의 개편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세먼지 대책을 차질없이 준비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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