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회견에서 국회 차원의 조속한 개헌안 마련을 촉구할 것을 전하며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대한 필요성 또한 강조할 예정이다.

더민주 추미애 대표, 오늘 16일 신년 기자회견_사진/더민주 추미애 대표sns

또한 그는 청와대가 발표한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의 권한을 나눠 상호견제, 전문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 국회가 적극 논의에 나서야 한다는 뜻도 밝힐 전망이다.

이어 높은 임대료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화두로 꺼내 든 지대 개혁 문제 또한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추미애 대표는 애초 지난주 신년 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의 신년 회견 및 남북 고위급 회담 등 일정을 감안해 계획을 이날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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