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북 정읍시)] 대한민국 대표 산 중 하나인 내장산. 내장산은 사시사철 저마다의 매력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봄에는 싱그러움, 여름에는 푸르름, 가을에는 오색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눈꽃 절경이 한창이다. 이러한 풍성한 내장산을 향하는 발길을 더욱 기분 좋게 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내장산을 향하는 길목에서 쉬어갈 수 있는 ‘정읍사여인봉조망대’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정읍사여인봉조망대는 내장산을 오가는 길목에 마치 휴게소처럼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한우홍보관이자 내장산의 여인봉을 멀리서 관람할 수 있는 조망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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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속 정읍사 부근의 산 능선은 여인의 옆 형상과 유사해 여인봉이라 불린다. 이는 내장산에서는 볼 수 없고 먼 곳에서 바라보아야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최적의 장소가 정읍사여인봉조망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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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내장산을 바라보면 여인의 볼록한 이마와 콧날, 그리고 가슴선까지. 영락없는 여인의 숨 막히는 옆태를 띤 여인봉을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정읍사여인봉조망대를 알리는 표지판 역시 그러한 형상을 본 딴 모습을 하고 있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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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인봉조망대의 또 하나의 매력, 이곳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일단 드넓은 장성호의 수변을 감상하기에도 좋고, 전망대 자체의 정원과 정자 등 시설이 오목조목 꾸며져 있어 그 자체가 포토존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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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관광의 설렘을 돋우어 주는 정읍사여인봉조망대. 필자는 이곳을 둘러보고 이런 별명을 붙여 보았다. ‘내장산 관람 전 애피타이저’라고...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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