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소변 자주 본다면 과민성 방광일 수 있어 / 김병용 기자 - 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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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프라임] 소변 자주 본다면 과민성 방광일 수 있어 / 김병용 기자

[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병용입니다. 요즘 같이 춥고 건조해진 날씨에는 입이 마르거나 목이 답답해져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유난히 화장실을 자주 가는 사람이 있는데요. 만약 잦은 배뇨활동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 건강프라임에서는 과민성 방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 방광이란 소변이 갑작스럽고 급하게 마려운 질환을 말합니다. 과민성 방광의 핵심은 소변을 원하지 않는데 갑작스레 급하게 마려워지는 요절박이라는 증상인데요. 요절박 증상이 심해지면 주간에도 소변을 자주 보는 주간 빈뇨나 야간에 자다가 잠에서 깨게 만드는 야간뇨, 나아가 요실금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죠.

과민성 방광은 일반적으로 방광의 근육과 방광 신경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요인 모두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방광의 노화가 과민성 방광의 가장 중추적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고혈압에 의해 과민성 방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혈압에 의해서 작은 혈관들에 혈류가 잘 흐르지 않는 경우. 방광 일부분에 허혈(혈행장애)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방광의 근육들이 늘어나면서 예민한 자극에도 쉽게 반응하게 되는 겁니다.

다른 흔한 예로는 전립선 질환으로 평상시 방광 근육에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는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방광 근육의 노화를 촉진하게 되어 과민성 방광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죠. 이 외에도 뇌경색이나 뇌출혈과 같은 상부 신경계의 손상으로도 과민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과민성 방광의 구체적인 증상은 어떤지 알아볼까요?

◀의사 INT▶
중앙대학교 병원 비뇨기과 / 김진욱 교수
- 과민성 방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요절박이 너무 높은 압력을 유발하게 되면 방광 괄약근으로부터 요실금 반사가 발동을 하게 됩니다. 보통 저희가 소변을 볼 때 높은 압력으로 배출을 시작하게 되고 괄약근이 풀리면서 자연적으로 소변을 내리게 되는데, 비정상적으로 반사가 과자극을 하게 되면서 일부 환자들에게서는 소변을 너무 참지 못해서 미처 화장실에 가기도 전에 오줌이 흐르게 되는 요실금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요실금을 절박성 요실금이라고 하는데요. 보통 저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기침을 하거나 운동할 때 세는 복압성 요실금과는 별개의 요실금입니다.

다른 증상으로는 야간뇨를 들 수 있는데요. 환자들의 방광의 과민성이 수면을 방해할 정도로 심하다 보니까 자는 도중에 깨게 됩니다. 야간뇨는 통상적으로 전 국민의 40% 정도로 (수면 도중)한 번 정도 깨게 되는데요. 20%정도는 두 번 이상 깨게 됩니다. 두 번 이상 깨게 되는 것의 문제는 피로가 극도로 올라가게 되는데, 수면 중에 수면의 중단을 통해서 숙면을 취하기 어렵게 되고, 그렇게 됨으로써 일주기성 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피로가 착복되고 당뇨나 고혈압증이 더욱 악화될 수 있고 심지어는 간암과 같은 대사성 암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MC MENT▶
과민성 방광에 대해 궁금한 점들, 알아보죠.
먼저, 커피가 과민성 방광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사실일까요? 보통 커피는 이뇨작용으로 소변량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 때문에 커피가 과민성 방광을 유발한다고 오해하곤 합니다. 즉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과민성 방광을 유발하기 위한 카페인양은 일반 성인 기준 300mg으로 일반 커피 한잔에 함유된 카페인 양인75mg으로는 과민성 방광을 유발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연달아 서, 너잔 음수하거나 고카페인 음료를 연달아 마시는 경우에는 다량의 카페인이 축적되어 과민성 방광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 과민성 방광이 방광암을 유발하기도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소변을 자주 보는 생활상 불편 말고는 이 병 자체가 조금 더 심한 염증이나 암으로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야간뇨로 인한 피로누적으로 일주기 리듬의 교란을 유발하고, 나아가 당뇨나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가볍게 여기면 안 되겠죠.

마지막 질문, 과민성 방광과 방광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방광염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지 못하는 등 과민성 방광과 비슷한 증상으로 인해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은 외부의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반면 방광염은 세균의 의해 유발되기 때문에 둘은 다른 질환입니다. 따라서 둘의 치료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과민성 방광의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의사 INT▶
중앙대학교 병원 비뇨기과 / 김진욱 교수
-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 방법은?
가장 첫 번째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입니다. 보통 우리가 과민성 방광의 반사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약물치료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런 경우에는 항무스카린제제라는 약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방광 내에 보톡스를 주사를 하거나 아니면 항무스카린제제를 병합하여 사용하거나, 더 심한경우에는 방광 용적이 너무 위축이 되어서 수술적으로 방광을 늘려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MC MENT▶
과민성 방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적절한 배뇨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소변을 오래 참지 않고 소변을 볼 때 억지로 힘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배뇨하는 것이 과민성 방광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인데요. 생활의 불편을 주는 과민성 방광, 평소 작은 행동의 실천으로 과민성 방광을 예방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건강프라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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