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아이 키우기 어려우시죠?” 육아에 도움 되는 지원부터 건강관리까지. 대한민국 정부의 다양한 정책 중 육아에 도움 되는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18년 1월 둘째 주 육아 정책 브리핑>

-안전-
● 행정안전부

생애주기별 국민 안전교육 5년 단계별 이행안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68개 안전영역에 대한 교육 중 생활안전, 교통안전 중심으로만 일부 이루어져왔고 체계적인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정부는 제1차 국민 안전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 초등학생 생존수영을 현재 3~5학년까지만 실시하는 것을 2020년까지 전 학년(1~6학년)으로 확대하여 어린이 사고 위험이 높은 물놀이 등에 대한 수상안전 능력을 배양시킨다.

-건강-
● 행정안전부
지속되는 한파, 영/유아 저체온증에 주의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속되는 한파에 따라 야외활동 시 저체온증 등 추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체온조절이 어려운 영유아는 평소보다 체온유지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야외활동 시 손가락과 발가락, 귓바퀴 등 노출된 신체의 끝 부분은 동상에 걸리기 쉬우므로 더욱 방한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색이 변하면서 가렵거나 화끈거리면 동상 초기 단계이니 해당 부위를 미지근한(38~42℃) 물로 녹이고 마른 담요 등으로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 보건복지부
- 인플루엔자 발생 증가, 아동 및 청소년 예방수칙 당부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7~12세, 13~18세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
→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그리고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사회-
● 보건복지부
- 빅데이터로 본 아빠 육아
보건복지부는 아빠 육아와 관련해 최근 3년 간 네이버 블로그·카페, 다음 카페, 네이버 뉴스에서 언급된 소셜 빅데이터 83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 '아빠 육아'와 관련된 키워드 언급량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빠의 육아참여 범위가 일상생활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아빠의 역할에서 놀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빠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방법과 정보를 몰라 어려워하고 있어, 기본적인 육아 상식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놀이 형태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육아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엄마와 아빠의 인식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국내 최초, 국립어린이과학관 개관
국가차원의 어린이 과학문화공간이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과학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의 랜드마크 국립어린이과학관이 설립되었다.
→ 약 7~12세 또래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어 도구를 직접 만지고 재미있게 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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