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8년 1월 7일에는 경기도 이천의 냉동물류센터 '코리아2000' 냉동 창고에 화재가 일어나 큰 인명피해가 일어났습니다.

냉동 창고 마무리 공사 중 일어난 이 화재로 인해 창고에서 일을 하던 50여 명 가운데 40여 명이 지하에 갇혔고, 이 가운데 30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공사 중 용접 불티가 튀면서 큰 폭발이 일어났고, 현장에 있던 발화성이 강한 우레탄 연료 등에 불길이 옮겨지면서 연쇄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우레탄은 화재에는 취약하지만 단열 효과가 뛰어나다는 이유로 창고나 가건물 등 폭넓게 쓰였습니다. 

가연성 재료와 대피시설 부재로 인해 또 한 번 큰 화재가 발생하면서, 사회적인 안전 불감증이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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