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5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출처_플리커, 위키미디어, 전북경찰청, pxhere, 위키피디아,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토트넘 홈페이지,토트넘코리아 페이스북

1. 북한, 9일 고위급회담 제안 수락
‘평창 동계올림픽-남북관계 개선’ 논의

북한이 우리와의 고위급회담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오늘 통일부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우리 측이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회담을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 이루어질 의제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대회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가 채택됐는데요. 회담 결과에 따라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참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고준희양 시신 유기 사건 마무리
친부 고모씨 폭행/학대로 사망

한동안 많은 이들의 분노를 샀던 ‘고준희양 시신 유기 사건’ 수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준희양의 친아버지 고모씨는 지난해 4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던 딸 준희양을 폭행/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시신을 야산에 유기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고모씨와 내연녀 이모씨를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 포천 산란계 농가 고병원성 AI 확인
‘최대 닭 산지-강원도 인접’ 긴장감 고조

경기도 포천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견돼 방역당국이 고강도 조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3일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확인결과, 고병원성 AI가 확인됐습니다. 포천은 전국 최대 닭 산지인 데다 지리적으로 강원도와 매우 인접한 지역이어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의 닭들을 모두 살처분하고 AI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에 나섰습니다.

4. 손흥민 환상적인 중거리 골
무승부 기록한 토트넘 4위 유지

영국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새벽 영국 런던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는 후반 39분 강력한 중거리 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손흥민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유지하며 순위싸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드디어 올 시즌 10호 골에 도달한 손흥민 선수 남은 리그동안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지난 12월 말부터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 겨울 독감은 A형은 물론 다소 생소한 B형이 동시에 유행하는 양상인데요.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갑자기 고열이 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독감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