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인, 故 장자연 희화화? “오히려 故최진실 떠올렸다”던 만화 보니

[시선뉴스] 웹툰작가 윤서인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자살 연예인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웹툰으로 논란을 일으킨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윤서인은 2009년 3월 ‘연예인 성 상납’의혹에 연루된 탤런트 고(故) 장자연 씨가 자살한 직후에 ‘장자연 희화화’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해당 만화는 저승의 모습을 그리면서 ‘모두 죽었을 당시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여배우의 화려한 모습을 담아내고는 “저 배우는 자살하더니 그 모습 그대로네” “그래서 여기서도 인기 짱이지” “젊을 때 죽으면 저승에서 좋구나...” 등의 글을 적었다.

해당 웹툰이 故 장자연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윤서인은 2010년 동아일보의 인터뷰에서 “‘젊었을 때 죽은 연예인은 저승에서도 여전히 아름다울 것’이라는 초등학생 같은 상상을 웹툰으로 옮긴 것”이라며 “장자연이라는 배우가 사망했다는 것은 알았지만, 자세한 내막은 몰랐다. 오히려 과거 좋아했던 고(故) 최진실 씨를 떠올리며 만화를 그렸다”고 밝혔다.

한편 웹툰작가 윤서인은 평소 ‘어그로'(일부러 도발하며 공격하게 하는 것)를 끄는 모습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뭇매를 맞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