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2월 30일에는 서울 등촌동의 동네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3명을 유괴한 유괴범이 검거됐습니다.
유괴범은 당시 인기 걸그룹 ‘원더걸스’를 보여주겠다며 아이들을 속여 유혹한 뒤, 미리 준비해 둔 자신의 승용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곧바로 달아났습니다.
이어 유괴범은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종로 등을 돌면서 공중전화로 아이들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고 각 부모에게 150만 원씩, 총 450만 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했습니다.
검거된 유괴범은 빚 400만 원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이들을 유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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