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 수능홈페이지]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2월 24일에는 정답 시비가 일었던 2008 수학능력시험 물리2의 11번 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됐습니다.

당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고 수능 물리2 11번의 정답을 4번 외에 2번도 인정했습니다. 또한 이에 해당하는 수험생 중 등급이 상향되는 수험생의 성적표를 다시 발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물리2는 만 9천여 명의 학생이 응시했고 복수 정답으로 인해 등급이 올라간 학생은 천여 명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조정된 학생은 50명 정도로 추산됐습니다.

이 일로 평가원장은 복수정답 사태의 책임을 져 원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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