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40여일 정도 남았습니다.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러 가지 정책들이 생겨나고 실시되고 있죠. 그 중 눈여겨봐야 할 변화 바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입니다.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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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8일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하면 인천국제공항에 두 개 터미널 시대가 열립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이렇게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됩니다. 따라서 이들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1월 18일부터 기존 제1여객터미널이 아닌, 제2여객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제2터미널은 공항 면적(38만㎡)이 제1터미널(50만㎡)보다 작은 데다 입국장과 면세점 등이 중앙집중식으로 설계돼 공항 이용 동선이 한결 간결해 졌습니다. 무엇보다 입·출국 수속이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죠.

편리한 서비스는 이뿐이 아닌데요. 탑승객이 체크인카운터에서 줄을 서지 않고 항공권을 직접 발급 받을 수 있는 자동탑승권발권(셀프체크인)과 수하물을 직접 부칠 수 있는 자동수하물위탁(셀프백드롭)이 확대됐다고 합니다.

보안 검색 시간 역시 줄어듭니다. 24대의 원형 검색기를 통해 기존의 금속탐지기에서 반응하지 않았던 폭발물 탐색이 가능해지면서 보안검색요원들이 일일이 몸수색을 하지 않아도 돼 시간이 단축되는 거죠.

하지만 제2터미널은 제1터미널과 거리가 있는 데다 각 항공사의 탑승구가 모두 바뀌기 때문에 개장 초기 승객들의 혼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물론 터미널을 잘못 찾아간 경우 두 터미널간 순환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공항 이용 전 터미널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이용하는 경우 두 항공사의 터미널 위치가 다르므로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MC MENT▶  
대한항공은 잘못 찾아온 여객을 위해 개항 초기에는 제1터미널에도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는 거죠. 해외여행객이 늘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는 공항에 가기 전 반드시 어떤 터미널로 가야하는지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저는 내년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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