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첫 원자력 발전소 고리원전 1호기, 10년 연장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2월 21일에는 우리나라의 첫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원전 1호기의 가동이 10년 더 연장됐습니다.

당시 고리원전 1호기는 정부의 안전성 심사에서 10년 더 가동해도 안전하다는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다섯 차례의 협의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시 6개월여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고리 1호기는 설비 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2008년 다시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고장으로 2017년 6월 19일 영구 정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