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트럼프 新안보전략', '김장겸 검찰 조사', '안철상 대법관 후보', '마음의 소리 대상' / 김병용 기자

[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9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美 행정부, 新국가안보전략 발표
美, 북한 이란 초점 미사일방어체계 전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 11개월 만에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안보전략에 따르면 미국은 북핵 미사일을 실질적인 안보 위협으로 지목하며 북한의 비핵화 강제옵션을 향상 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북한과 이란에 초점을 맞춘 미사일방어체계를 전개한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이 한반도 비핵화에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 김장겸 前 MBC 사장, 검찰 조사 후 귀가 
검찰, 진술 토대로 전, 현직 경영진 검토 예정 
김장겸 전 MBC 사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오전 귀가했습니다. 김 전 사장은 MBC 재직 당시  노조 조합원들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노조 탈퇴를 종용한 행위 등을 한 혐의로 19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MBC 전,현직 경영진의 사법처리 수위와 대상자 검토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검찰의 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3.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출석 
안 후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판에 힘 쏟겠다” 
안철상 대법관 후보자가 오늘 인사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안 후보자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명제청한 첫 대법관 후보입니다. 안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판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사회적 약자의 보호란 그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닌 원래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웹툰 ‘마음의 소리’,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상
심사위원단, 높은 대중성과 성실성 등 여러면에서 뚜렷한 성취
웹툰 작가 조석이 그린 ‘마음의 소리’가 2017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마음의 소리’는 지난 2006년 9월 연재를 시작해 현재 천 100화를 돌파한 인기 웹툰인데요.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높은 대중성과 성실성 등 여러 면에서 뚜렷한 성취를 거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웹툰 ‘마음의 소리’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년부터 서울숲이나 경의선숲길 등 서울 시내 모든 직영공원이 음주청정지역으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지정된 공원에서 음주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