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안희정과 홍석천의 남다른 관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을 당시 홍석천이 등장해 안희정 때문에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홍석천은 "얼마 전에 인터뷰를 봤는데 조금 울었다"면서 "저희처럼 사회적 약자로 지내는 사람에게 관심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게 정치인으로서는 표 계산법으로 하면 손해거든요. 많은 정치인이 사실 그 부분에서는 그냥 논외로 넘어가려고 하거든요."라고 말했다.

안희정은 정치 팟캐스트 이이제이에 나와서 성 소수자에 대해 뚜렷한 지지표현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안희정 지사는 "동성애에 대해 개인들이 가진 다양한 성적인 정체성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논쟁할 가치가 없고, 논쟁해서 문제화시켜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단체의 표가 두렵지 않으냐는 질문에도 "종교나 이념이나 국가나 그 어떤 논리로도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정체성과 그들의 개성에 대해서 재단을 하거나 뭐라고 할 권리가 없습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홍석천은 방송을 통해서도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KBS1 ‘이웃집 찰스’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홍석천은 안희정 도지사와 같은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안희정 도지사가 홍석천의 고교 선배다.

홍석천은 “(안희정 지사는)굉장히 매력적으로 잘생겼다. 말씀을 굉장히 잘한다. 생각도 매력적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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