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전 세계 미스터리 사건 중 하나이자 유명한 것 바로 ‘버뮤다 마(魔)의 삼각지대’입니다. 버뮤다삼각지대란 버뮤다제도를 점으로 하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을 말하는데요.

이 버뮤다삼각지는 미스터리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버뮤다 마의 삼각지가 마의 삼각지대로 불리는 이유,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때문입니다.

이 해역에서는 비행기와 배의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시체나 배, 비행기의 파편도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마(魔)의 바다’라는 이름이 붙여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609년부터 현재까지 버뮤다 삼각 지대에서 사라진 배는 17척, 비행기도 15대나 됩니다. 사실 기록된 것이 이 정도이니 실제는 이보다 더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자파나 중력의 이상, 조류의 영향, UFO의 장난 등 그 원인에 관한 여러 가지 설이 발표되었으나, 현재까지 미국 연안경비대는 조사결과로서 사고 빈발은 순전한 우연이라고 결론지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콜럼버스의 일화로 유명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세 척의 배를 이끌고 이 해역을 지나갈 때, 갑자기 나침반이 이러 저리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하늘에서 이상한 빛이 보였다고 합니다.

후세 사람들은 이 현상을 보고 ‘공기 터널설’을 주장했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곳의 공기 속에는 마치 토네이도처럼 생긴 공기 터널이 있고 사람은 물론 배나 비행기 모두를 빨아들인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주장 중 하나로 전해지고 있는 겁니다. 현재까지 여러 가지의 가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모두 가설이고 추측일 뿐, 정확하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과학기술이 발달하게 된다면 버뮤다 마의 삼각지대에 대한 비밀도 풀리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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