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이 결정되면서 정치권의 환영의 반응이 쏟아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최성 경기 고양시장은 우병우 구속과 관련,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드디어 우병우 구속됐네요. 박근혜·최순실·김기춘보다 더 막강했던 우병우 결국 몰락의 길로 들어섰네요. 적폐청산이 계속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우병우 구속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같은 당 박영선 의원 역시 SNS에 “우병우 전 민정수석. 대정부질의. 국정조사 질문 1년 후 이제 구속... 대한민국 정의는 살아있는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영선 의원은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우병우 전 수석과 대면한 바 있다.

김진애 전 국회의원은 “최순실, 1년만의 '아아아아악' 25년 구형, 우병우, 3번째 구속영장 끝에 구속. 아연실색케하는 장면을 보여줬던 두 사람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중 우병우 전 수석의 검찰청 패딩팔짱은 소오름 돋았었지요. 휴우”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은 구속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구치소에 구속 수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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