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류지연 기자] 조경수가 위장이혼을 했던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70년대 후반 인기 가수 조경수의 인생사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조경수는 1979년 TBC 방송가요대상 가수왕을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보내다 기획사 사업을 실패해 빚만 남겼다.

조경수(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이에 빚을 갚을 수 없던 조경수는 합의 위장이혼을 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의 아내 조 씨를 만났다고 말했다.

조경수는 “당시 빚은 1억 8600만 원으로 지금으로 치면 아마 100억 원은 될 것”이라며 “미국에 이민을 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해 위장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경수는 배우 조승우의 아버지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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