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2월 15일에는 같은 해 4월에 이어 일본에서 총격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일본 열도가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 나가사키의 한 스포츠클럽 수영장 안에서 복면을 한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이 괴한은 여성 수영강사와 30대 남성 등 2명을 숨지게 하고, 어린이에게도 총격을 가해 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건 발생 10시간 뒤에 총격 현장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성당 근처에서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숨진 범인과 동창 관계였던 일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범인이 수렵총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서 허가했으며, 6개월 전부터 사고 수영장을 같이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경찰은 잇따른 총격 사건에 총기 소유 관련 규정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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