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12일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서 '2017 서울 클러스터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산업진흥원은 DMC, 양재, G밸리, 마곡 등 서울시 클러스터의 네트워크를 확대 및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해당 클러스터 관계자를 한 자리에 초대하여 각 클러스터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7 서울 클러스터 네트워킹 데이'는 총 60여명의 DMC, 양재, G밸리, 마곡 등 서울 클러스터 구성주체가 참석한 가운데, 클러스터 협의회 및 입주기업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 간 자율적인 네트워킹을 통하여 미래 클러스터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첫 순서는 서울 주요 클러스터 협의체를 소개하는 자리로, 사단법인 DMC코넷의 전정우 상임이사와 서울 Y-밸리협의회 정병곤 수석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 발표자는 협의회의 현황 및 우수활동사례 등을 소개하고, 향후 개별 클러스터 협의회를 뛰어넘어 범(凡)클러스터 통합 협의회를 구축하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두번째로, '2017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서울 클러스터 어워드는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한 서울 주요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발굴하여 선정된 기업의 우수성과를 대내외에 알리는 취지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수상기업 총 3개사(㈜푸드나무, ㈜위두커뮤니케이션즈, ㈜코젠)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수상기업 대표들이 발표자로 나서 기업 및 상품(서비스)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였으며, 특히 타 클러스터 기업과의 협력기회를 발굴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마지막 순서로, 강서구 문홍선 부구청장의 차세대 CEO 리더십 전략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대화를 이어가는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산업진흥원 기업성장본부 임학목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서울시 주요 클러스터 구성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한 뜻깊은 행사다”며 “향후에도 클러스터 간 다각적 교류 활성화 및 기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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