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송혜교를 괴롭힌 스토커의 만행이 새삼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을 괴롭힌 스토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기자는 "송혜교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 때 스토킹을 겪었다"며 "(송혜교가)스케줄을 마치고 새벽에 집에 왔는데 한 남성이 집 문을 쇠붙이로 열고 있었다더라"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에 홍석천은 "당연히 신고를 해야 할 거 아니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 기자는 "당연히 신고를 했다. 그런데 훈방 조치로 풀려나 다음 날 새벽 4시에 장미꽃 한 다발과 편지를 들고 다시 집 앞에 찾아왔다"고 답했다.
또 "그래서 (송혜교의)가족들이 신고를 해서 또다시 파출소에 끌려갔는데, 그 남성이 끌려가면서도 송혜교에게 전해달라며 '방송활동을 그만해라. 내일도 모레도 나를 만나줄때까지 찾아오겠다'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내밀었다고 한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0월 31일 송중기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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