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부산 기장 산불 소식에 네티즌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수령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진화 작업에 착수했지만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장 산불 뿐만 아니라 강한 바람 탓에 국내외에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SNS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2주째 산불을 잡지 못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방당국과 미 방송에 따르면 발화 2주째가 된 벤추라 지역 토머스 산불이 샌타애나 강풍을 타고 북서쪽으로 번지면서 전날 하루 5만6천 에이커(226㎢)를 더 태웠다. 여의도 면적(2.9㎢, 제방 안쪽)의 거의 80배에 달한다.

토머스 산불은 불에 탄 면적을 기준으로 할때 캘리포니아 주 사상 5번째로 큰 규모의 화재로 기록됐다.

현재 소방당국은 산불이 샌타바버라 도심으로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치고 필사적인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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