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트럼프가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딸 이방카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방카의 발언이 화제가 된 것은 과거 여성 비하 발언을 자주 했던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녀가 “평소 가족에게 대단히 헌신적이며 여성 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인물”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이다.

이방카는 “아버지는 여성이 남성만큼 일을 잘할 수 있는 잠재력과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아버지가 사업을 해온 수십 년 동안 함께 일했던 수천 명의 여성들이 증인”이라고 말했다.

사진=YTN뉴스캡처

이방카는 아버지가 사업가로서 그랬듯 대통령으로서도 여성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이방카는 사회자가 ‘트럼프의 과거 행동들을 볼 때 그가 정말 여성 권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사람인지 의문이 든다’고 질문하자 개인적 경험을 들어 반박했다.

이방카는 “난 아버지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자랑스러운 지지자였다”며 “아버지는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북돋아줬고, 나는 남자 형제들과 아무런 차별 없이 그 어떤 장벽도 없는 집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 측은 방송을 통해 과거 도널드 트럼프가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한 여성들의 주장에 대해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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