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정책' 관련 토론회 국회도서관서 개최...저출산 돌파구는?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문재인 정부의 저출산 정책 관련 ‘저출산 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본격 출범을 앞두고 기존 저출산 정책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새 정부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희 부위원장은 “저출산 현상은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구조의 결과인 만큼, 우리의 노력은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권을 보장하는 방향이 될 것이다. 저출산 현상을 계기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1, 2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종서 연구위원이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정 이후 수립된 1·2·3차 기본계획 주요 흐름과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재훈 교수가 ‘저출산 기본계획의 성과와 과제-삶의 질·행복수준 향상을 통한 저출산 현상 변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