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2017년 12월 4일~ 12월 8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장수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첫 회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상승선을 탄 드라마 ‘흑기사’에서는 김래원과 신세경의 심쿵 접골씬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대표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한류 아이돌 빅뱅의 멤버 ‘태양’의 소소한 여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첫 회 기대감 증폭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방송 캡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 첫 방송을 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내용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1회에서는 베트남으로 떠난 영애(김현숙)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승준(이승준)이 보고 싶어 베트남으로 떠난 영애는 사실 승준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승준과의 통화에서 여자 목소리가 들려 외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리모컨을 고정 시켰다.

또한 오랜만에 ‘막돼먹은 영애씨’로 돌아온 서현(윤서현) ,지순(정지순), 미란(라미란)은 시청자들에게 짠함과 큰 웃음을 안겼고, 이번 시즌에 첫 합류한 규한(이규한)과 서현(손수현)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두 번째, 수목극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심쿵 접골씬

[사진/KBS 흑기사 방송 캡쳐]

대박 조짐을 보이는 수목극 <흑기사>에서는 이색적인 러브씬이 그려져 화제였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문수호(김래원), 정해라(신세경)가 슬로베니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라는 자신이 만나기로 한 포토그래퍼를 문수호로 착각한 정해라는 문수호와 사진 촬영에 나섰다. 두 사람은 과거 실제로 기사가 살았다는 성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정해라는 발목을 삐끗해 경사진 곳으로 넘어졌다.

문수호는 정해라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폈다. 이내 정해라의 오른 팔이 빠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문수호는 정해라의 코트를 벗기고는 팔 뼈를 맞추기 시작했다. 정해라가 아프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안고 박력 있게 뼈를 맞추는 장면은 시청자들을 심쿵 하게 했다. 

세 번째,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태양의 입대 전 꿈

[사진/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본업은 가수 방송 캡쳐]

이색적 관찰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태양이 입대 전 꿈을 실행에 옮기는 장면이 담겨졌다. 

7일 방송된 tvN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본업은 가수> 태양은 "내년에 입대하기 전에 친했던 분들과 여행을 가서 시간을 보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해외는 가기 힘드니까 부산에 가거 싶다는 생각을 해서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열차 예약부터 맛 집 검색까지 부산 여행을 오롯이 혼자 준비하는 등 보통 20대 청년 태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태양의 여행 메이트는 바로 음악 동료이자 절친인 ‘쿠시’와 YG엔터테인먼트 안무 단장 ‘이재욱’. 태양은 형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놓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부산 여행을 위해 열차에 올라탄 이들은 카트가 올 때까지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카트를 찾아 나서는 모습 등 소소한 여정이 전파를 탔고, 시청자의 잔잔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번 주에는 안방극장에 재미와 설렘, 감동 등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한 주였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방송이 시청자의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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