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8일 즐거운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 퇴근뉴스에서 살펴보시죠.

출처_플리커, 위키피디아, 위키백과, pxhere,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영화<메리와 마녀의 꽃>

1. 文정부 첫 정기국회 마무리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국정원 개혁 등 이견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0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지방세법 개정안과 지진/화산재해대책법 개정안 등이 논의 됐습니다. 한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 국가정보원 개혁법 등 핵심 법안들은 여야간 이견으로 이번 회기 중에 결국 처리되지 못했는데요. 여야는 오는 1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고 이러한 쟁점 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 한미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종료
항공기 230여대 투입...스텔스 24대 전개 

한미 공군의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가 오늘 종료됐습니다. 지난 4일 시작한 이번 훈련에는 한미 공군 항공기 230여대가 투입됐으며, 일본과 미 본토 기지에서 전개된 미 공군 항공기들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특히 이례적으로 스텔스 전투기 24대가 한꺼번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는 북한 도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본격적으로 높이려는 신호로 풀이 되는 가운데, 북한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3. 美캘리포니아 산불 나흘째 지속 
서울 면적의 80% 불에 타...1만2000여명 직접 위협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지속되면서 큰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로스앤젤레스 북서쪽에서 시작된 산불로, 현재까지 서울시 면적의 80%가 불에 탔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화재로 1만2000여명 가량의 시민이 직접 화재의 위협을 받고 300개가 넘는 학교가 휴교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길은 이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곳곳으로 확산되는 등 여전히 위험한 상황인데요. 조속히 화재가 진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4. <메리와 마녀의 꽃> 흥행 조짐
개봉당일 4만 여명 관객 동원...박스오피스 3위

다음은 극장가 소식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메리와 마녀의 꽃'은 개봉 당일인 어제 4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3위로 올라섰습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온 '메리'가 우연히 마녀의 꽃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인데요. 전체관람가 등급 특성상 주말 동안 흥행 가도를 달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호흡기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층의 경우 폐렴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체온 유지에 신경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와 함께 감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진찰을 받아야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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