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11월 마지막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17년 11월 27일부터 12월 03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신경 끄기의 기술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
저자- 마크 맨슨 / 한재호 역
출판사- 갤리온
책 소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법! 무조건 믿고 노력하는 것만으로 인생이 특별해지거나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며, 앞뒤 따지지 않는 긍정은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 때론 내려놓고, 포기하고, 더 적게 신경 써야만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자기계발서.

2위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 박준 산문
저자- 박준
출판사- 난다
책 소개- 가난이라는 생활, 이별이라는 정황, 죽음이라는 허망. 우리들 모두에게 바로 직면한 과제이기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야기들을 호흡 가는대로 모두 4부로 나누어 담아냈다. 우리들의 민낯을 마주하게 하는 글들, 시와 산문의 유연한 결합체임을 증명하고, 시인 박준이라는 사람을 정통으로 관통하는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3위 트렌드 코리아 2018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전망, 10주년 특별판
저자-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외
출판사- 미래의창
책 소개- 해마다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주요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이 책은 도서 발간 10년, 키워드 발표 12년을 기념하는 특별판으로, 지난 12년의 키워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그로부터 대한민국 최근 10여 년간의 메가트렌드를 분석하는 특집 원고를 마련했다.

4위 언어의 온도
저자- 이기주
출판사-말글터
책 소개- 언어에는 따뜻함과 차가움, 적당한 온기 등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기도 하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으로 위안을 얻는다. 이렇듯 ‘언어’는 한순간 나의 마음을 꽁꽁 얼리기도, 그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이 책은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것이다.

5위 82년생 김지영
저자- 조남주
출판사- 민음사
책 소개-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재능을 보이는 작가 조남주는 이번 작품에서 19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6위 오리진 1
저자- 댄 브라운 / 안종설 역
출판사-문학수첩
책 소개- 저자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이번 작품에서도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진실에 물음표를 던진다. 실재하는 종교 단체, 과학적 사실, 예술 작품, 건축물을 토대로 인류 최대의 물음에 답해가는 소설로, 로버트 랭던을 비롯해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이 긴박감 있게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6위 오리진 2
저자- 댄 브라운 / 안종설 역
출판사-문학수첩책 소개- 저자의 전작들이 그러하듯 이번 작품에서도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왔던 진실에 물음표를 던진다. 실재하는 종교 단체, 과학적 사실, 예술 작품, 건축물을 토대로 인류 최대의 물음에 답해가는 소설로, 로버트 랭던을 비롯해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인물들이 긴박감 있게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8위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 나에게 필요한 마음의 주문
저자- 조유미
출판사- 허밍버드
책 소개- 이 책은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여 온 저자가 처음으로 타인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하루하루의 고단함과 모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그 속에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긍정의 메시지를 끄집어내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9위 손석희의 저주
저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출판사-미디어실크
책 소개- 아나운서 손석희는 MBC 파업 당시 구속당하면서 하나의 상징으로 대중들의 뇌리에 각인된다. 어떠한 합리적인 근거가 없음에도, 대중들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언론인’의 상징으로 손석희를 떠올리기 시작한다. 이후 손석희는 점차 신화가 되어갔다. 그것은 손석희 인생에 저주가 되었고, 그 손석희가 다시 대한민국에 저주를 걸어버렸다. 태블릿PC 조작사건 이전에도 손석희는 수많은 조작보도를 저질렀지만, 대한민국은 손석희가 걸어버린 저주를 끝내 풀지 못했다.

10위 파리의 아파트
저자- 기욤 뮈소 / 양영란 역
출판사- 밝은세상
책 소개- 죽기 직전까지 납치된 아들의 생존을 확신하고 찾아 헤매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심장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천재화가 숀 로렌츠, 그가 죽기 전에 남긴 그림 석 점과 납치된 아들을 찾아 나선 전직 형사 매들린과 극작가 가스파르가 비밀의 열쇠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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