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연선] IT 강국 대한민국이 4G를 넘어 이제 5G시대를 앞두고 있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인 이동통신 기술로, 이제는1GB 용량의 데이터를 10초 이내에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G부터 5G까지의 차이를 살펴보면, 1G(1984년~1996년)에서는 음성통화만 가능했고, 2G(1996년~2002년)에 들어서면서 이동통신 기술이 디지털화 되면서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해 문자메시지가 보편화 되었다.

그리고 3G(2002년~2011년)이 되면서 사진과 동영상 보내고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때부터USIM이 휴대전화기기에 삽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4G시대(2011년 ~)에서 LTE가 등장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과연 4G 대비 20배 빠르고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는 5G시대, 또 어떠한 변화가 이루어질까? 5G시대에는 현재 촉망 받는 VR/자율주행자동차/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유는 바로 5G의 빠르고 안정화된 데이터의 전송속도 때문이다.

VR의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대용량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다운 받으면서 VR을 이용하려고 할 때 끊기는 등 상당한 불편함이 따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5G시대가 되면 안정적으로 VR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관련 기기와 콘텐츠 사업의 부흥이 예상된다.

자율주행자동차에서 5G 기술은 더욱 중요하다. 통신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자율 주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빠르면서 특히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이 중요하다. 따라서 5G시대에 이르러 본격적인 자율주행자동차의 보급이 보급화 단계에 이를 것이다.

사물 인터넷(IOT) 역시 각 사물 간 통신을 빠르고 원활하게 해줄 5G 통신을 기반으로 더욱 본격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외 빠르고 안정적인 5G 통신망을 바탕으로 드론, 헬스 케어,스마트 공장, 인공지능 비서, 재난 대응 및 의료 등의 분야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것으로 보인다.

그와 더불어 대한민국은 IT강국으로서 5G를 주도하며 국제 표준을 수립해나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5G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기도 했다.

1G부터 4G까지의 변화 그리고 5G 시대의 도래, 당신이 상상하는 5G 시대는 어떤 모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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