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4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해경 조사 
선장 낚싯배 운항 사실 인지, 갑판원 조타실 비워 

낚싯배 선창1호를 들이받아 사고를 낸 급유선 명진15호 선장이 해경 조사에서 과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습니다. 조사에서 선장 전씨는 낚싯배가 근거리에서 운항 중인 사실을 알았으나 알아서 피해갈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갑판원 김씨는 조타실을 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요. 또다시 이런 사고가 생기지 않길 바라며 희생자와 유족에 위로를 전합니다.

출처_픽사베이,해양경찰페이스북,pxhere,위키미디어,플리커,이우현페이스북,위키백과

2. 한미 공군,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 시행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6대 투입

한미 양국 공군이 오늘 230여대 항공기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공중훈련을 시행했습니다. 한미 공군은 해마다 ‘비질런트 에이스’훈련을 실시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훈련은 미국 스텔스 전투기 F-22 6대가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투입되는 등 과거와 다른 규모로 실시됐는데요. 북한이 화성-15형을 발사한지 닷새 만에 열린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3. 검찰,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 금품수수 수사
건설업자 A씨, 수억 원대 현금 건넨 혐의 

검찰이 한 건설업자가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기공사 등을 하는 건설업자 A씨는 이 의원에게 수억 원대의 현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금품에 대가성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오늘 오후 건설업자 A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추후 이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4. 이상화, 월드컵 3차 여자 500m 은메달
36초 86 기록으로 결승선 통과 

이상화 선수가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아웃코스로 출발한 이상화 선수는 중반 이후 속도를 붙여 36초 8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기록했는데요. 점차 기록 향상을 보여주고 있는 이상화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금메달은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선수에게 돌아갔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환자와 직간접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파되는 만큼 개인위생과 식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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