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류지연 기자]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 진단을 받았던 사실이 새삼 회자되면서 각종 희귀질환을 앓았던 연예인들이 거론되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2월 골종양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골종양은 뼈와 연결된 연골과 관절에 생기는 종양이다. 양성일 때는 특별하게 치료를 하지 않지만 암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으로 분류될 때는 신속히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

또 가수 배일호와 배우 유지태, 한지민은 메니에르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메니에르 증후군은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 액체 과다로 현기증이나 청력저하, 이명 등이 동시에 일어나는 질병이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사진=SBS 정글의법칙 화면 캡처)

문근영은 ‘급성구획증후근’ 진단을 받고 네 차례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배우 신동욱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인간이 느끼는 고통을 10단계로 구분할 때 9~10등급에 포함되는 출산(7등급), 절단 사고(8등급) 등 고통에 버금가는 고통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방송인 김혜영은 지난 2013년 12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신장병을 앓았던 전력을 고백했다.  
   
한편 개그맨 김병만도 SBS ‘정글의 법칙’ 촬영 당시 ‘콩가개미’에 물린 후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등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