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2017년 11월 27일~ 12월 1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주간아이돌’에 레드벨벳이 출연해 2배속 안무를 선 보였고,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역대급 키스신이 방영됐다. 그리고 ‘라디오 스타’에는 ‘홍드로’ 홍수아가 출연해 야구경기 시구의 아이콘이 된 배경을 설명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주간아이돌’ 레드벨벳 <피카부> 2배속 장인 인증

[사진_MBC every1 주간아이돌 스틸컷]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레드벨벳이 2배속 장인임을 인증했다. 지난29일 방영된 MBC every1의 주간아이돌에서는 금주의 아이돌로 걸그룹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출연한 게스트가 본인들의 신곡 안무를 2배속으로 추는 코너는 주간아이돌의 단골로 자리 잡았는데, 이날 레드벨벳은 신곡 ‘피카부(Peek-A-Boo)’를 완벽하게 재연했다.

특히 레드벨벳의 조이는 복장이 불편하다며 어려워했지만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칼군무를 보여줬다. 다른 멤버들도 "너무 빠르다"면서도 완벽하게 2배속 댄스를 선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레드벨벳은 마법의 안무라는 코너에서 '러시안 룰렛' 안무를 현아의 곡인 '버블팝'에 맞춰서 소화하는 놀라움을 보여줬다. 조이는 "2배속 안무를 추고 나서 그냥 추니까 너무 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이번 생은 처음이라’ 소민기 연이어 역대급 키스

[출처_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스틸컷]

지난 28일 방송된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는 정소민과 이민기 일명 소민기의 역대급 키스신이 방영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세희(이민기)는 몽골에 간다던 지호(정소민)가 돌아온 것에 대해 원망스러우면서도 기분 좋은 모습이었다. 세희는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사람 미치게 해놓고 웃음이 나와요 지금?"이라며 화를 터트렸다.

그런 세희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지호는 “내가 좀 안아줄까요?"라며 세희를 안으려했다. 하지만 세희는 "몰라요. 됐어요, 싫어요 오지 마요"라며 앙탈을 부렸다. 지호가 계속 안으려하자 세희는 박력 있게 지호를 침대에 눕히고 "오지 말라고 그랬죠? 내가. 아침 더 안 먹어도 돼요?"라고 물은 뒤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지난주 노을빛 키스신에 이어 이번 주도 역대급 키스신을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앞으로의 키스신도 기대가 된다.

세 번째, ‘라디오 스타’ 시구계의 창시자가 된 사연 홍드로

[출처_MBC 라디오스타 스틸컷]

29일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는 배우 홍수아가 출연해 화제였다. 이날 홍수아는 야구경기에서 자신의 시구가 유명해진 사연을 소개했다. 홍수아는 일명 ‘홍드로’로 유명하다. 지난 2005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홍수아는 연예인 최고 시속 8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진 것이 화제가 된 것.

당시 홍수아는 메이저리그에서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던 뉴욕 메츠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비교되며 그의 이름을 딴 '홍드로'란 별칭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당시 홍수아의 시구장면이 소개됐는데, 박찬호 선수가 나온 한 일간지의 전면을 팬들이 홍수아의 시구로 합성한 이미지가 공개됐다. 특히 ‘홍수아 156km’라는 문구와 강한의지를 보여주는 입모양을 본 MC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번 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에서는 추운날씨를 따뜻하게 녹여주는 키스신들이 화제가 되었다.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프로그램들이 대기 중이다. 재밌는 연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재밌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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