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본격적인 연말연시가 시작됐다. 올해를 보내기 아쉬운 듯 극장가는 화려함으로 마무리 하려는 듯하다. 그 중 관객들과 가장 먼저 만날 작품은 <어쌔신: 더 비기닝>. 화려한 액션 블로버스터 영화의 탄생으로 극장가는 벌써부터 들썩인다. 11월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어쌔신: 더 비기닝 (American Assassin, 2017)

개봉: 12월 07일 개봉

장르: 액션, 스릴러
줄거리: 사랑하는 사랑과 약혼을 한 ‘미치’(딜런 오브라이언). 약혼을 자축하기도 전, 참혹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약혼자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 사건이 지난 후 미치는 하루하루 자신을 단련하면서 복수를 다짐한다. 몸을 키우고 사격 실력을 늘리며 그 날만을 기다린다. 자신의 연인을 무참히 살해한 테러범을 죽이는 날을 말이다. 

미치는 점점 테러리스트와의 접근에 가까워지고, 복수의 순간이 다가온다. 그렇게 테러리스트에 가까이 다가가던 그 때, 타고난 재능을 눈여겨본 CIA는 그를 신입 요원으로 발탁한다.
 
완벽한 요원이 되기 위한 ‘미치’. 그는 최고의 트레이너 ‘스탠 헐리’(마이클 키튼)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내고 드디어 전세계를 위협하는 1급 테러리스트 ‘고스트’(테일러 키취)를 제거하는 작전에 투입하게 된다. 능력은 최고지만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치. 그는 무사히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영화의 좋은 점 : 알고가면 좋은 점>

1. 다채로운 액션 
<어쌔신: 더 비기닝>은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이 눈을 돌릴 틈을 주지 않는다. 첩보 액션 스릴러 영화 답게 주짓수, 카체이싱, 공중 액션, 맨몸 액션까지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이 기다린다. 미치가 보여주는 액션은 그동안의 영화들과는 달리, 실생활과 밀접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더 몰입도를 높이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주는 영상편집의 긴장감은 관객을 숨 돌릴틈 없게만든다. 지난 2014년 <메이즈 러너>(201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딜런 오브라이언. 그의 제대로 된 액션 영화의 신고식은 성공적인 듯 하다. 

2. 베스트셀러 원작, 스크린으로 옮겨지다
전 세계 누적판매 부수 2,000만부. 빌 클린턴, 조지 부시 전 대통령까지 열혈 팬임을 자처한 ‘미치 랩’시리즈. <어쌔신: 더 비기닝>은 故빈스 플린 작가의 인기 시리즈 중, 캐릭터의 탄생을 다루며 출간과 동시에 대히트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소설[미국의 암살자]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이기에 영화로 어떻게 표현됐을지 궁금증이 더 커진 상황. 일단은 시작이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영화를 본 뒤, 앞으로의 시리즈가 벌써 궁금해질 지도. 

<이 영화의 아쉬운 점>

1. 마무리가 좀 더 극적이었다면 
영화의 액션에 힘을 주었던 탓일까. 영화는 다소 급하게 마무리 되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반전과 마무리가 조금 더 탄탄한 이야기로 진행 됐으면 완성도가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 

<결론>

별점

-스토리 완성도

★★★★★★★★☆☆

(딜런 오브라이언의 액션, 시작이 좋다)

-캐릭터 매력도

★★★★★★★★☆☆

(딜런 오브라이언과 마이클 키튼의 케미, 새로운 액션의 캐릭터를 보여주다)

- 몰입도

★★★★★★★★☆☆

- 혼자 OR 연인 OR 친구 OR 가족

연인 OR 친구

-총평

★★★★★★★★☆☆

(가장 완벽한 살인요원의 탄생, 다음 시리즈가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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