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는 지난 11월 18일 교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아 이천시 마장면 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버무리다' 행사를 진행했다.

작은사랑ㆍ큰나눔 프로젝트 '버무리다'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건학 이념인 '인간사랑ㆍ자연사랑ㆍ문화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되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연간 계획에 맞춰 오래 전부터 씨앗을 파종하고 대학 텃밭에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등을 심었다. 또한 수확, 절임, 담그기 등 재료 수확부터 김장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였다.

교직원 봉사단원은 "직접 파종하고 농사지은 배추, 무, 갓, 파 등이 김장 재료로 사용되어서 뿌듯하다"며 "오늘을 위해 봄부터 정성스럽게 배추를 키워왔다"고 전했다.

이 날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는 교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많은 교수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첫 날에는 수확 및 절임조, 둘째 날에는 담금조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수형 총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달될 김치이기 때문에 유기농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대학의 캠퍼스와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각종 행사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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