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영화 ‘꾼’이 개봉 첫 날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22일 개봉한 현빈‧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은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날 1위를 차지했다.

[영화 꾼_영화 '꾼' 스틸컷]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꾼’은 전날 1천 195개 스크린에서 관객 21만 3천 16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꾼'은 검사와 사기꾼이 손잡고 희대의 금융 사기꾼을 잡으려 한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현빈이 사기꾼만 골라 사기를 치는 지성, 유지태가 지성과 손잡고 사기꾼 장두칠을 잡으려는 검사 박희수 역을 맡았다. 

‘꾼’의 활약으로 이전까지 1위를 기록하던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는 관객수 4만 4천 907명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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