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0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출처_pxhere,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1. 오늘 오전 경북 포항 규모 3.6 지진 
지난 15일 발생한 본진의 여진으로 확인

오늘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본진의 여진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본진 발생인 15일 이후 점차 잦아들던 여진은 닷새째인 19일 새벽부터 네 차례 다시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진에 대한 불안이 다시금 고조되는 가운데, 더 이상 큰 피해가 없도록 관계당국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2. 전북 고창군 AI 바이러스 고병원성 확인
철새이동시기 맞물려 확산 우려 

전북 고창군 오리 농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농가가 철새도래지인 동림 저수지에 인접해 있어 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확산하지는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는데요. 관계당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조기종식에 총력을 쏟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확산되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3. 식약처 ‘위생용품관리법’ 새로 제정
규제 당국이 정한 규격/표시기준 맞게 만들어야

오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각종 위생용품 안전관리를 강화한 ‘위생용품관리법’이 새로 제정돼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일회용 수저와 화장지, 빨대 등의 위생용품이 규제 당국이 정한 규격과 표시기준에 맞게 만들지 않으면 팔 수 없게 되는데요. 만약 이를 어길 경우 식약처는 위생용품을 압류/폐기하거나 영업정지/폐쇄,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예정입니다.

4. 방탄소년단, 2017 AMAs 무대 올라
아시아 뮤지션 중 유일하게 퍼포머 초청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방탄소년단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퍼포머로 초청받았으며, 케이팝 그룹으로도 방탄소년단이 처음인데요. 이처럼 글로벌 아이돌 가수로 공인된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DNA’ 라이브로 미국 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방탄소년단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어제부터 제주 산지를 비롯해 전국에 눈 소식이 많았습니다. 눈과 낮아진 기온으로 인해 결빙 구간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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