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그램] 운전을 하다 보면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게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위험함을 알리고 싶은 상황이 생기곤 한다. 그러나 차량운행 시 운전자들 간에 말을 주고받기는 불가능하다. 이 때 몇 가지 수신호를 알아 둔다면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자료/ 교통안전공단)

양보 받았을 때 “고맙습니다”
복잡한 도로 위 운전가 간의 배려와 양보가 체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마음까지 훈훈하게 한다. 이렇게 배려와 양보를 받았을 때에는 비상등과 함께 수신호로 고마움을 표현하면 그 기쁨이 배가 된다. 

시선뉴스DB

STEP1.     
왼손을 펴서 창밖으로 내민다.

양보할 때 “먼저 가세요”
양보는 받았을 때에도 기쁘지만, 내가 실천했을 때에도 뿌듯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운전 시 늘 여유를 갖고 양보하는 운전 습관을 들인다면 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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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왼손을 펴고 창밖으로 내민다.
STEP2. 
손바닥을 45도 가량 내려준다.

장애물 발견 후 후방차량에 알릴 때 “조심하세요”
주행하다 보면 도로에 장애물이 떨어져 있거나, 고장난 차량이 멈춰서 있는 등 돌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이때 발견 즉시 수신호를 통해 주변차량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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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클락션 등으로 상대의 시선을 끈다.
STEP2.
왼팔을 내밀어 위 아래로 흔든다.   

앞에 사람이 있어 서행할 때 “사람이 있어요”
골목길이나 좁은 도로 주행 시 전방에 사람이 있어 멈추거나 서행해야 할 때가 있다. 이때 후방 차량은 직접 상황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할 수가 있다. 따라서 수신호를 통해 앞에 사람이 있음을 알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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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왼손을 주먹을 쥐고 창밖으로 왼팔을 내민다.
STEP2.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펴고 위 아래로 흔든다. 

전방에 사고 발생했을 때 “사고 났어요”
도로를 주행하다보면 사고 상황을 목격할 때가 있다. 사고로 인해 서행하거나 멈춰서 있을 때 수신호로 후방 차량에 사고 상황을 알리고 주의를 환기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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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왼팔과 머리를 창밖으로 살짝 내민다.
STEP2.
주먹을 쥐고 머리를 두 번 정도 친다.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차량을 발견했을 때 “문 열렸어요”
주행 중 간혹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차량을 발견할 때가 있다. 이럴 경우 해당 차량 운전자는 대부분 이를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수신호를 통해 상대 차량 운전자에 알린다면 만약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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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클락션 등으로 상대의 시선을 끈다.
STEP2.
왼팔을 창밖으로 내밀어 차문을 여는 시늉을 한다.

타이어가 펑크난 차량을 발견했을 때, “타이어 펑크났어요”
운전 중 타이어가 파손된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고 주행하는 차량이 목격되기도 한다. 타이어 파손은 더 심각한 고장 혹은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신호를 통해 해당 운전자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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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왼팔을 내밀어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 원을 그린다.
STEP2.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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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도로 위에서 운전자가 간 소통할 수 있는 수신호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상대의 위험한 상황까지 알릴 수 있는 수신호를 통해 훈훈한 운전 문화 확립에 기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더 자세한 수신호는 교통안전 공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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