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상주)] 삼백의 고장 상주는 역사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도 경상북도 상주시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들러보아야 할 곳. 바로 남장사다.
남장사는 상주시내 한가운데 자연과 어우러져있어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찾기에 좋고 여행객들이 관광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고려 시대에 지어져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장사의 극락보전 앞에는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1979년에 만들어진 석탑이지만 앞으로의 가치가 더 기대되는 우리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보전을 포함하여 영산전, 보광전, 금륜전, 향로전, 진영각, 강당, 일주문, 불이문 등이 있으며, 부속 암자로는 관음선원과 중고암이 자리해 있어 상주시 내에서도 볼거리 많은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남장사의 건축물들은 하나같이 눈을 뗄 수 없는 정교한 손기술로 완성된 결과물로 전통적인 건축기술 또한 엿볼 수 있는 관광지다.
그리고 보물 제922호로 지정된 보광전의 목각탱과 보물 제923호로 지정된 관음선원의 목각탱, 보물 제990호로 지정된 상주남장사철불좌상이 있어 철불좌상인 비로자나불이 땀을 흘리면 병란이 일어난다는 흥미로운 전설이 있어 보는 재미가 배가된다.
찾기도 쉽고 갖가지 볼거리들이 가득한 경상북도 상주의 남장사.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한가로운 주말에 방문해 과거의 역사가 깃든 건축기술의 아름다움과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자연의 비경을 함께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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