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7일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플리커,픽사베이,위키피디아,위키미디어,호식이두마리치킨 홈페이지,청와대 홈페이지,슈퍼주니어 홈페이지)

1. 일주일 연기된 수능 후폭풍
참고서 품귀 현상-일주일 족집게 특강 성행

오는 23일로 연기된 2018년 대학수학능력 시험으로 인해 곳곳에서 후폭풍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형서점에서는 예정에 없던 수능연기로 '참고서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학원가는 ‘일주일 족집게’ 단기 특강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수능연기 후속조치로 대입 일정도 한 주씩 연기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수험생들은 다소 혼란스럽겠지만 남은 기간 마음을 다잡고 차질 없이 준비하길 바랍니다.

2. 성추행 혐의 최호식 전 회장 영장 기각
검찰, “동종 전과 없고 피해자와 합의”

성추행 혐의로 입건된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들어 신청을 반려하고 최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최 전 회장은 올해 6월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 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바 있습니다. 

3. 전 국정원장 3인 구속영장 발부 여부 발표
남재준-이병기 구속영장 발부...이병호 기각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 수십억 원대의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국정원장 3명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발표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남재준, 이병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반면, 이병호 전 원장에 대해서는 “피의자에게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검찰은 앞으로 상납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착수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슈퍼주니어 강인, 여자친구 음주폭행
여자친구가 처벌 원치 않아 훈방조치

지난 새벽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가수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자인 여자친구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혔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영하 4도까지 내려가는 한겨울 추위가 시작됩니다. 큰 폭으로 떨어진 기온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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